여행이란
시간과 시간의 연속선 상에서
그리움을 추억으로 바꾸는 전환점이다.
하지만 여행이란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서
추억을 그리움으로 되돌리는 인생사이다.
여행이란
장소와 장소의 연결선 상에서
설레임을 감동으로 바꾸는 반환점이다.
하지만 여행이란
과거를 현재로 가져온 사진 속에서
감동을 설레임으로 되돌리는 인생사이다.
여행이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순간 속에서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방향점이다.
하지만 여행이란
시간이 훨씬 지난 세월 속에서
현실을 상상으로 바꾸는 인생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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