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평화 경제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남북 간 경제 협력이 속도를 내고 평화 경제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통일이 우리 앞에 현실이 될 것"이라며 통일 시점을 2045년으로 잡았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늦어도 2045년에는 원 코리아(One Korea)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평화 경제, 올림픽 공동 개최, 평화통일을 언급한 것에 발끈하는 것 같습니다.
하긴 김정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공동 올림픽과 통일 시점을 못박은 것이 화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정 연도를 언급하지 말았으면 좋았을텐데 김정은이 노발대발하는 것을 어떻게 달랠지 걱정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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