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정상회담이 이루어질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깜짝 방문하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 G20 회의에 참석한 후 트위터로 오늘 한국을 방문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오후 8시6분 청와대에 도착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1박2일간의 공식 방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원'으로 서울 용산기지로 이동하고 다시 전용차량으로 청와대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에 도착해 잠시 산책한 후 친교 만찬을 하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에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후에 DMZ를 찾을 예정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1부상이 담화를 통해 아직 공식제의는 받지 못했다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김정은이 오늘(30일) DMZ에서 나타나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런 사전 조율도 없이 사상 첫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즉흥적이지만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좀 더 진전된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