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북중 회담의 목적은?

옥상별빛 2019. 6. 21. 05:26

 

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북중은 초심을 잊지 않고 손을 맞잡고 양당 관계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이후 위원장 동지와 네 차례 만나 북중 관계의 새 장을 쓰고 친분을 쌓았다고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방문을 위해 거행해 주신 성대하고 열렬한 환영식에 감사드리며, 비행기에서 내려 숙소에 도착하기까지 가는 곳마다 중조 일가친척의 진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으로 양당의 양국 관계 발전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두 정상은 평양에서 만났습니다.

 

시 주석은 북중 관계의 역정을 돌아보면서 북중 우의는 양국 국민의 염원에 부합하고,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며, 국제적인 풍운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긴 안목으로 전략적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현재 북중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접어들었다. 중국 당과 정부는 북중 우호협력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다.국제 및 지역 정세의 심각하고 복잡한 변천에 직면하여, 쌍방은 고위층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북중 관계 발전을 위해 항로를 선도하다. 김정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신뢰를 쌓고 북중 관계의 큰 방향을 확고히 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양국 간 중대한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양국 복지를 위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중국과는 양당의 국정 경험을 심화시켜 경제민생 분야 간부 양성과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호 교류를 심화시켜 북중 우호의 공고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정은은 무엇이라고 답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이 아니고 단순히 북중 관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며 북중 우호를 다지는 것에 불과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끼리끼리 모여 무슨 작당을 하는지 한심스럽습니다.

 

 

*내용 및 사진 출처: 소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