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지 못하는 프로야구 선수들

 

불과 몇 년 전 프로야구 삼성의 세 선수가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미국에 진출한 강모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하는 비참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 발생한 일부 LG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 음주운전 적발 등 여러 사건 사고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김현수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사과를 하였지만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공인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언행에 모범을 보이고 절제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해외까지 가서 훈련으로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경기에 나서도 모자랄판에 술이나 마시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면 프로야구를 즐길 이유가 없습니다.

 

참으로 어린 선수들이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돈 좀 쥐었다고 딴짓이나 하고 있으니 LG는 올해도 가을 야구를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은 함구무언이고 왜 김현 선수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