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서는 유치원 3법 개정에 맞서 오전 11시에 기자회기자회견을 가지고 연기를 밝혔습니다.
한유총은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수용하면서 대화와 소통을 전제로 한 공론화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대검공안부를 포함한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며 폐원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한유총은 교육부장관의 협박과 직무유기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개학 무기 연기를 선언한 한유총에 대해 교육부는 시정명령·행정처분을 내리고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혀 정부와 한유총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을 볼모로 힘대 힘으로 맞서는 정부와 한유총 사이의 싸움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학부모들만 걱정이 많겠습니다.
*사진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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