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대학 등록금 납부 헤프닝

옥상별빛 2019. 2. 15. 06:28

 

대학에 입학을 수험생이 등록금을 내는 과정에서 계좌이체 실수로 합격이 취소되어 좌전하는 학생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12년동안 공부를 하고 대학 입학 통지를 받은 기쁨은 잠시뿐이었고 등록금 납부는 마지막날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대학 등록금 입금전용 계좌로 송금하면서 실수로 납부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합격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부모는 지인에게 등록금 납부 마감일인 1월 13일까지 돈을 입금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부탁을 받은 지인은 차일피일 미루다 등록금 납부 기한을 놓쳐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부모는 14일 마침 등록금을 가지고 대학 행정실을 찾았지만 대학 측에서는 추가 합격자를 발표하고 난 후였습니다.

 

그런데 대학교의 아는 교수를 통해 추가 납부를 요구했지만 전혀 안된다는 행정실의 대답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자녀의 진로가 결정된 등록금 납부를 이처럼 허술하게 처리하여 다시 1년을 재수해야 하는 큰 과오를 저지른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대학 등록금을 납부할 때 돈이 있으면서도 마감일일 되어서야 납부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더 등록금 과정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면 큰일나기 때문에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상책입니다.

 

마감일까지 통장에 돈을 놔둔들 이자가 느는 것도 아닌데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화를 부르기 때문에 정신차려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