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정부를 대상으로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부가 그들의 요구를 즐어주지 않으면 보건복지부가 관여하는 위원회 위원 추천도 거부하고 회의에도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복지부에서는 의협에서 요구하는 진찰료 인상과 처방료 부활에최소 2조원의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앞으로 의협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처방료는 의약 분업 이후 진찰료에 포함되면서 폐지됐지만 병원에서는 약 처방에 대한 책임을 지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의협에서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린 병원이 많다며 빨리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도입하면서 적정 보험 수가를 보장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의협의 요구가 거절된다면 파업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우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불필요한 검사도 해야 하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많은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협에서는 불쌍한 서민들 허리만 조이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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