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 컵이 열릴 때만 해도 우승 후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이란과 디펜팅 챔피언 호주를 꼽았었습니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들이 사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카타르를 꼽지 않은 것은 피파 랭킹만 가지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카타르의 전력을 너무 몰라 이란과 일본만 피하면 우승을 장담했는데 오히려 조2위를 하고 이란과 일본을 상대하는 것만도 못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카타르 벽만 넘었으면 결승전은 물론 우승도 가능했으나 아쉽게도 8강에서 탈락한 것은 아쉬움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카타르는 안방에서 2022년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어린 선수들을 귀화시켜서 오랫동안 준비를 해 온 팀이어서 어느 나라 팀보다도 전력이 탄탄했습니다.
카타르가 예선에서 결승에 오르기까지 매 시합마다 넣은 골은 기가 막힌 골들이 많았습니다.
축구는 골이 말해주는 것이지 피파랭킹이나 볼 점유율은 다 허울뿐입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카타르 에이스 알 모에즈 선수가 넣은 시저 킥은 스트라이커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도 남았습니다.
그리고 예상 못하는 곳에서 터지는 정확한 중거리슛만 해도 우승은 우연이 아니라 실력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습니다.
커타르는 당분간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잡을 것이 분명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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