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남자들이란

옥상별빛 2019. 1. 13. 05:20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영업 중인 집창촌은 22곳으로 2016년 42곳에 비해 반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서울의 유명한 '청량리'와 '미아리'는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도 재개발 바람에 낡고 다닥다닥 밀집되었던 대구의 '자갈마당'이나 인천의 '옐로하우스' 지역이 싹 철거되고 주택 단지가 들어섭니다.

 

그런데 집창촌이 없어진다고 성매매가 사라지기는 커녕 변종 성매매가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노래방도우미를 요구하여 2차를 가는 것은 흔하고 오피스텔, 안마방, 키스방이 성매매 장소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또한 채팅 사이트를 통하여 예약 손님만 받아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쥐고 있는 스마트폰 1대1 채팅을 통하여 조건만남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성매매특별법 위반으로 한해에 2만 명 이상이 붙잡히는데 그래도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성매매특별법을 시행하며 단속을 해도 성매매관련 지하 경제가 1년에 30조 원이 넘는다고 하니 기절초풍할 일입니다.

 

하기는 중국 정부가 그렇게 단속해도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이 4~5백만이 된다고 하니 철저히 단속하는 순간 실업자가 생기게 될 것이니 그야말로 필요악입니다.

 

한편 한국인이 해외 골프 여행이나 묻지마 여행을 떠나서 현지에서 성매매를 하면서 소비하는 돈은 추산도 어려워서 애서 벌어들인 외화를 펑펑 써대고 있으니 뾰족한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좌우간 가정에 일찍 귀가하지 않고 술집에서 혹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중에 건전한 사람은 드문가 봅니다.

 

남자들이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마누라보다는 다른 여자를 생각하며 밖으로만 헤매고 있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