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으로 마친 한국 축구

 

2019년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축구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후반 22분에 골망을 두흔들 때까지 필리핀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UAE 조별 라운드 C조 필리핀과의 첫경기에서 황의조가 첫 골을 넣고 중국에 이어 조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는 아시안컵에 처녀 출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필리핀(116위)을 상대로 신승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는 상대가 밀집 수비로 버티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지휘한 필리핀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에서 비록 한골을 내주비는 했어도 아주 잘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 최약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러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하지만 이런 실력으로 우승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같은 조에 속한 복병 중국에 진다면 가시밭길을 걸어야 합니다.

 

비록 손흥민이 없어도 대한민국 축구는 황의조가 해결사 노릇을 수행하지 않으면 앞으로 승승장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