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국정감사를 넘어 청렴사회로 가려면?

옥상별빛 2018. 10. 22. 16:25

 

 

올해의 국정감사는 여야 모두 큰 건수를 잡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하여 국가적 이슈화하는데 성공했고 야당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특혜 채용 비리를 캐내면서 건수를 잡았습니다.

 

사실 사립유치원 비리는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표를 의식하여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한 곳인데 이번에 대단한 용기를 내고 파헤친 부분에 대해 획기적인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누누히 밝히지만 공교육으로 흡수되지 않은 어린이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 지자체마다 자체 조사를 벌여 이참에 국고지원금을 횡령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책임은 여당의 책임이 큰데 올해 강원랜드 채용 비리를 파헤칠 때 전부 청산했어야 했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의 이름이 오르내려 반드시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이었음에로 당시 한국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적극 반대했으면서 이제 와서 서울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은 물론 야당에서 연일 정쟁화를 시도하는 것은 내로남불입니다.

 

정부가 적폐 청산을 제대로 하려면 여야를 따지지 말고 각종 채용 비리나 국고보조금, 국고지원금 횡령, 연구보조비 편법 집행 등 고질적인 사회악을 대대적으로 파헤쳐야 합니다.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는 공직자만 아니라 정치인도 함께 해야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의원들은 내로남불과 갑질을 하면서 국민들만 청렴하라고 하는한 국가투명도를 제고할 수 없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무능한 정치인에게 지배당한다"라는 글귀를 되새기면서...

 

 

*사진 출처 : 네이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