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만 문제 있나요?

 

유아들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이제는 바로잡나요?

 

한마디로 말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사립유치원장들은 정치인들을 배후에서 로비하며 조종하기 때문에 비위를 다 밝혀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소문으로만 나도는 일부 악덕 사립유치원장의 비인간적인 행위는 전국적으로 예외인 곳이 별도 없을 정도입니다.

 

원아들과 유치원 교사에게 돌아가야 할 국고 보조금이 원장과 가족의 배를 불려왔고 행정기관의 감사나 감독 권한을 거부하며 버텨온 유치원이 드디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예산을 사적인 용도로 집행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자신은 상당한 액수의 보수를 책정하여 챙기면서도 교사들에게는 월급을 적게 주고 그나마 몇 년 지나면 잘라 새로 채용하며 돈을 아끼려 합니다.

 

급식도 가정통신이나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유아들에게 소량의 배식을 하며 쌈짓돈을 챙깁니다.

 

그런대도 지금까지 감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사립유치원장들의 입김이 세었기 때문입니다.

 

사립유치원에서는 정부 공인회계시스템 도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장 마음대로 공금을 유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런 비리가 예전부터 소문으로 나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지 치외법권 지역인 것처럼 지금까지 눈을 감아 주고 방치를 했다고 아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정부가 적폐청산을 제대로 하려면 사립유지원은 물론이고 사학 교육기관을 전부 조사해야 합니다.

 

유치원만 아니고 사립 초중고도 문제가 많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사립유치원이라고 다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교회나 성당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은 그나마 건전한 곳이 많다는 것을 오해없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