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즐거움/최근의 사회 이슈

금리인상의 시점은?

옥상별빛 2018. 9. 28. 06:08

 

미국이 올해만 세번째 기준 금리를 올려 2.25%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연 1.5%와 0.75% 포인트까지 벌어져 한미간의 금리 격차는 2007년 7월 이후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늘어납니다.

 

아직은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은 안정적입니다.

 

그런데 한미 금리 역전 상태가 장기화되면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이탈 현상이 발생하고 국내 금융시장에서 채권 수익률과 같은 시중 금리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즉 국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시중 금리가 따라 올라갈 수 있어 사채 시장이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계 부채가 더 늘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려서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려 해도 국내 경기침체 때문에 당분간 관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싼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사례를 두번 다시 밟지 않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10월과 11월 두 번 남아 있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 번쯤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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