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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회담 결과

옥상별빛 2018. 9. 20. 05:47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의 최대 희소식은 남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에 합의한 것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르면 남북은 해상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동·서해에 각각 해상적대행위 중단구역을 설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던 동·서해 해역을 포괄해 남북 길이 80㎞의 넓은 완충수역을 설정함으로써 우발적 충돌을 없앴습니다.

 

서해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의 남북 길이가 135㎞(백령도 이북 NLL 기준으로 북쪽 약 50㎞, 남쪽 약 85㎞)로 설정되고 서해의 경우 남측 덕적도 이북으로부터 북측 초도 이남까지의 수역, 동해의 경우 남측 속초 이북으로부터 북측 통천 이남까지의 수역은 포사격 및 해상 기동훈련을 중지,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 포신 덮개 설치 및 포문 폐쇄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겨냥한 북한의 장사정포 후퇴는 합의안에 없코 NLL 문제도 확실히 합의하지 않아 추가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