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정신차리지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치적을 홍보하는 기념 우표를 발행하였다는데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요?
대통령에게 과잉 충성하는 것은 적폐가 아닌가요?
우정사업본부가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를 지난 8월 20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했다는데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고객관리 차원의 조치라고 해명하는데 자체 예산을 활용한 우표첩 구매를 요구자고,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강매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에게 아부하기 위해 문 대통령 기념 우표를 제작한 의도부터 지나친 아부입니다.
현직 대통령 얼굴이 들어간 기념 우표는 독재정권의 유산인데 이런 적폐를 아직도 없애지 못하고 있다니 청와대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정도를 걸어야 할 길은 멀고도 멉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