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정신 못 차리네

이겨도 비난받을 한국 야구 대표팀

옥상별빛 2018. 9. 1. 20:27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팀이 일본 팀과 만나 7회까지 리드는 하고 있지만 3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이겼습니다.

 

1회초 일본 투수가 몸이 안 풀릴 때 안치홍 선수가 2타점 적시타, 3회에 박병호 선수의 솔로 홈런으로 3득점에 그쳤습니다.

 

8회 1아웃 후 김재환 선수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 타가 불발하여 득점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3할대를 치는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저조한 타격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동네 야구 수준을 벗어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 투수가 잘 던졌다고는 하지만 타자마다 삼진만 수없이 당하며 창피를 톡톡히 당했습니다.

 

다행히 양현종 투수가 6회까지 1안타로 잘 막아주고 7~8회는 장필준 투수가 무안타 피칭을 하고 9회 초에 정우람 선수가 나와 뒷문을 막았습니다.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닌 우리 대표팀을 보면 한숨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