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대전오월드를 탈출한 퓨마가 탈출 4시간 30여분 만에 사살됐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사고 소식을 접수하고 오후 9시 44분께 오월드 내 야산에서 탈출한 퓨마를 발견하여 사살했습니다.
오월드 사육장에서 청소를 마친 직원이 문을 잠그지 않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안전 소홀로 인해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야 했고 소방대원들은 물론 경찰특공대와 특전사 수색대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깜깜한 밤에 고생해야 했습니다.
퓨마를 처음에는 오후 6시 50분께 오월드 내 출렁다리 인근에서 발견하고 마취총을 쏘아 쓰러지기를 기다렸지만 시야에서 사라지자 사살하기로 괘도를 수정하고 오월드 내 야산에서 결국 사살됐습니다.
8년 살고 4시간동안의 자유를 누리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퓨마가 대전오월드 밖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주변에 사는 시민들은 무서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에 무슨 간첩 수색이나 하는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습니다.
행정당국은 안전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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