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11월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142만 명인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711만 5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파르게 올라 이제는 전체 인구의 14%를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뒤 17년 만에 고령 사회가 된 겁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합니다.
이제부터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 사회가 되었고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고령 사회가 되었다는 것은 15세부터 64세까지인 생산 연령 인구는 줄고 먹여 살려야 할 즉 부양 인구가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심각한 저출산이 가속화되어 생산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산 인구가 줄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져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지만 약발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미혼 남녀가 만나는 날을 정하여 짝을 정해주고 합동결혼식을 올리도록 예산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면 안 되나요?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내년에는 주민 참여 예산제를 신청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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