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아닌 한여름에 인천 남동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당시 세일전자 4층에 있던 근로자는 모두23명중 15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남동공단은 지난 1980년 산업단지로 지정돼 조성된 지 30년이 훨씬 넘어 노후한 생산설비가 밀집해 있고 화재에 취약한 가건물이 많다고 합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공장이라서 화재에 취약하여 유독성 가스 때문에 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전자회로기판을 만드는 공장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저장되어 있어 일부 근로자는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4층에서 뛰어내리다 희생당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소방점검을 강화해도 전국에 샌드위치 패털을 마감재로 지은 공장들이 많아서 화재가 나면 수많은 인명 피해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기 침체에 고용 불안, 입시 불안 등 각종 문제로 불안한 대한민국은 늘 사고를 안고 살고 있어 늘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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