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폭염 속에 길거리에 심어 놓은 나무가 바싹 시들었습니다.
한 가게 앞에 놓인 화분인데 주인은 자기가 키우는 화분이 아니라며 물 한번 주지 않아 시들어버렸습니다.
내것이 아니라면 무관심한 시민의식이 우리나라의 현주소입니다.
어디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수목이 말라가도 관리사무소 직원은 관심이 없고 입주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꽃 한포기, 나무 한그루를 심지는 못할망정 말 못하는 식물에게 한방울의 물을 지진해서 뿌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한편 필자는 거리를 거닐며 조켱수 위로 올라오는 덩굴 식물은 볼 때마다 조금씩 잡아당깁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보든말든 이런 습관이 몸에 베인 습관을 고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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