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에는 모퉁이마다 편의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편의점이 많으면 소비자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언제든지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겠지만 편의점 점주들에게 있어서는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수시로 생기는 인근 매장과 높은 가맹수수료, 튀는 임대료 등이 점주들의 허리를 조르지만 최근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까지 가중되며 폐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이 지난해만 해도 6470원이었으나 올해는 7530원으로 올랐고 내년도에는 8350원으로 또 오릅니다.
그래서 어떤 점주들은 폐업을 하고 싶어로 5년이라는 갑질 장기계약에 발목 잡혀서 쉽게 폐점할 수도 없습니다.
점주가 5년 이내에 폐업한다면 수천만원의 위약금과 각종 시설·인테리어 사용료 등 엄청난 돈이 필요합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의 갑질 계약에 편의점 점주들은 꼼짝없이 재산권 행사에 발목이 잡혀 있다가 계약기간을 채우면 폐점을 하려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창업비용이 낮아 무조건 뛰어들었다가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면 파산 5분전이 되기 때문에 새로 창업을 할 때에는 잘 고려해야 합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도 창업을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유동 인구수와 주변의 가맹점수 등 다양한 매출 예상액을 고려하여 컨설팅을 잘 해 주어 밥먹듯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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