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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온 문제 없나요?

옥상별빛 2018. 7. 18. 05:38

 

포항에서 17일 ‘수리온’ 개조한 마린온이 시험비행 중 추락했습니다.

 

‘마린온’은 해병대가 지난 1월 인수하여 실전에 배치한 지 6개월 만에 탑승자 6명중 5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군당국은 사고가 난 마린온이 정비 뒤 시험비행을 하다 10m 상공에서 지상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직후 연기가 피어올라 소방당국에 신고가 들어왔고, 군부대와 가까운 소방서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마린온은 미군 상륙기동헬기에 의존해 훈련해 온 뒤 해병대가 처음으로 자체 국산화한 헬기입니다.

 

마린온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13년 상륙기동헬기 개발에 착수해 2016년 1월에 개발을 완료한 것입니다.

 

2013년 방위사업청은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협상대상 업체로 KAI를 선정했고 2013년 7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상륙기동헬기 개발에 착수한지 2015년 1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함정과 해상 환경의 시험비행을 거쳐 2016년 1월 개발을 완료하고 실전에 배치했습니다.

 

한편 마린온은 수리온이 결빙 성능과 낙뢰보호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비행 안전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에 따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린온 28대를 도입할 예정이었습니다.

 

방산비리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서 이런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