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62)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숨을 거두었습니다.
노 의원은 가족과 당원들에게 보낸 세 통의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 의원은 유서에서 2016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경제적 공진화 모임로부터 모두 4000만원을 받았지만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하여 투신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노 의원은 2016년 3월 불법 정치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의혹과 ‘경제적 공진화 모임’으로부터 2000만원의 강의료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 의원은 유서에서 어떤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수사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던 노 의원이 자살을 함으로써 우니나라 정치의 비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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