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정신 못 차리네

말 많은 특수활동비

옥상별빛 2018. 7. 10. 05:59

 

박 전 대통령을 심판할 때 특수활동비도 문제 삼았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의 많은 고위간부들이 특수활동비 때문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민원에 의해 국회 정보공개청구 자료를 확인해 보니 의원를이 쓴 특수활동비는 가관이었습니다.

 

시민참여연대가 특수활동비 공개 행정소송을 제기한지 3년만에 그 실상의 일부분이 드러났습니다.

 

2011년부더 2013년까지 무려 240억원이 펑펑 소비되었습니다.

 

영수증 처리 없이 쌈짓돈으로 써 왔던 관행은 물론이고 허위로 연구단체를 만들고 예산을 따낸 다음 횡령한 사례도 드러났습니다.

 

연구단체 대표들은 의원의 이름만 올려주고 돈을 지급하게 하거나 결과 보고서를 베껴 제출했습니다.

 

특수활동비는 의원들의 밥값, 해외출장비로 낭비되었는데 해외출장 보고서만 해도 남의 것을 표절한 것이었습니다.

 

입법을 하는 국회의원이 이렇게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국정원만 문제시 했으니 그야말로 '내로남불'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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