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교장 선생님의 이름을 물으면 아는 학생이 드뭅니다.
심지어는 담임 선생님 이름을 모르는 아이도 더러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름을 정확히 다 기억하는 학생도 적습니다.
그렇다고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가르치는 것도 아닙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서로 이름을 아는 것은 필수가 아닐까요?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최근 중국의 모 대학에서 대학생들에게 기본 점수를 올려주려고 자신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이름을 다 쓰라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대학생들이 답을 못하였다고 하는데 상호간의 이름을 모르고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 교육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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