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이러면 안 되지요

평창동계올림픽에 흠집을 내는 일본

옥상별빛 2018. 2. 17. 05:48

 

일본은 연일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우리나라의 사소한 주의도 침소봉대하며 일본인들에게 혐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文部科学省)도 2월 14일 2022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발표했는데, 학생들의 세계적 관점을 기르기 위해 지리, 역사, 공민을 중심으로 크게 과목을 개편한 것이 우리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

 

개편된 내용에는 북방 영토와 독도 및 센카쿠 제도(尖閣諸島)를「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영토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처음으로 명기해 놓았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북방 영토에 대해서는 「북방영토 반환요구 전국대회」에 수상이나 외무부장관이 출석하여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독도에 대해서는 주로 시마네현(島根県)에서 2월 22일을 「독도의 날」에 정부 대표를 파견하여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독도가 역사적인 문제로 대두된 것은 17세기초의 오타니가(大谷家)와 무라카와가(村川家)가 막부(幕府)의 허가를 받고 어업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1903년 오키(隠岐)의 나카이사부로(中井養三郎)가 오징어 잡이 허가를 비롯하여 1904년에는 메이지 정부(明治政府)에 영토 편입을 얻어내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1905년에 일본 내각이 독도라고 명명하고 독도를 선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2월 22일이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를 자극하는 행사를 전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흠집내기에 열을 올릴 것 같은데 이웃나라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반한 감정이나 부축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