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인계 작전에 이번에도 넘어 가나요?
지난번 예술단 파견 사전 답사차 현송월이 왔을 때 왕비 대우를 하더니 김여정이 와도 또 그렇게 할 것인가요?
김여정은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1987년생에 지나지 않는 풋내기인데 또 질질 끌려다닐 것인가요?
김정은이 믿을 것은 오로지 자신의 핏줄 김여정밖에 없으니까 평창동계올림픽에 와서 대북제재의 해법은 우리나라에서 차으려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에게 있어 핵·미사일 포기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핵을 가지고 체제 유지를 위하고 핵을 앞세워 우리로부터 많은 것을 뜯어낼 참인데 핵 포기를 요구한들 마이동풍이 될 것이 뻔합니다.
평창올림픽을 촉매졔로 시작된 남북의 교류가 그다지 낙관적이치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김정은은 소위 ‘우리끼리’를 내세워 한미 동맹을 깨뜨려 우리를 파괴하려 할 것이고 김여정을 앞세워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할 것이 눈 앞에 훤합니다.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핑계로 만경봉호의 유류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북 정유제품 공급을 제한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에 위반되는 것이 아닌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북한은 마식령스키장 남북 공동훈련과 예술단 방남을 각각 하늘길과 바닷길로 바꿔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를 벗어났습니다.
북한의 의도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를 약화시키려고 치밀잔 전략을 세워 우리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번 현송월이 왔을 때처럼 왕비 대접에 밀착 경고를 하며 국빈 예우를 하지 말고 김여정의 방남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경쟁 보도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북핵 포기 목적 내지 북핵 동결 목적도 달성하지 못하며 북한에 질질 끌려다니는 것은 정말 곤란합니다.
언론도 크게 다루지 말고 제발 조용히 있어주기 바랍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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