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말는 날인데 축하 꽃다발 대신 성난 군중들의 시위 사태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각지에서 트럼프 정권에 대해 반대하는 여성들의 행진이 전국적으로 500만 명이 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할리우드 여배우가 등장하는가 하면 작년 아카데미 여배우상을 받은 비올라 데니스(52살)도 성희롱 피해자라며 함께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맺고 사실을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입막음으로 13만 달러를 건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는 궁지에 몰렸습니다.
당초 두 사람은 성관계와 관련해 침묵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돈거래가 있었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나니 여배우가 약속을 어긴 모양입니다.
좌우간 여성이라 인권을 경시하는 트럼프는 미국을 대표해서는 안된다며 여성들이 대거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위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뉴저지주의 린제이 브라운(29)도 '트럼프당을 바꾸고 싶다'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중간선거에 출마하려는 여성후보자수는 지난번 선거의 두 배에 달하는데 NGO 홍보 담당자에 의하면 중간선거가 트럼프를 평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일본 야후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조의 괴로움 (0) | 2018.01.22 |
---|---|
자주 물리는 개 (0) | 2018.01.22 |
허름한 여관을 게속 방치할 것인가요? (0) | 2018.01.21 |
단일팀 구성으로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 (0) | 2018.01.21 |
다 된 밥에 재뿌리는 중국 (0) | 2018.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