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친해도 멀게 느껴지는 중국

옥상별빛 2017. 11. 14. 06:48

 

아세안 정상회의를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필리프 마닐라에서 회동을 하고 한·중관계 회복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1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정치·외교적 차원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쟀다는큰 의미를 지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사드 문제를 들어 먼저 우리를 압박해 오다가 한마디 사과도 없이 우리와 화해하자고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렇다고 중국이 '사드 배치' 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고 추가 배치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부의 화해입니다.

 

우리도 중국에 대북 제재를 위해 원유 공급 중단 같은 카드를 꺼내어 성시시켰으면 했는데 중국은 요구할 것을 다 요구하고 우리는 안보 분야에서 단 하나도 요구하지 못한 굴욕직인 외교나 다름 없습니다.

 

다만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내 한국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반덤핑 수입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청한 것 정도라고 할까요?

 

국방은 내던지고 경제 협력을 한다면 중국이 우리를 지켜 주나요.

 

북한이 미시일 발사 실험을 묵인하면서 우리와 친한 척 하는 것은 두 얼굴의 중국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나라가 국론이 분열되고 사죄가 혼란스러워지면 종북파를 내세워 북한에게 날름 먹으라고 할 것인가요?

 

가깝고 하기에는 너무 안 맞는 중국에 대해 영원히 좋은 친구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미르크스ㅡ레닌 주의 노선에 따라 중국식 사회주의 노선을 걷는 줌국이 1당 독재체재른 버리지 않는 한 우리의 진정잔 친구는 될 수 없습니다.

 

인권이 보장되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정권이 들서설 땐카지 당분간은 불편한 친구 사이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