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경제신문인 월 스트리트 저널이 지난 7일 「한국、북경에 머리 숙이다」(South Korea's bow to Beijing)이란 시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친구」(unreliable friend)라고 혹평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계속함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대화로 김정은을 달래려는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개성 공단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가장 나쁜 예로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개성공단은 1년에 북한에 1억 달러를 가져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신문은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의 재개 말고도 미국의 정책에 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고 김정은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뇌물을 전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사드 보복」등 외교적, 경제적 공세를 가하여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큼지하코 한국의 상점 폐쇄 압력을 가하고게다가 한국 드라마 방송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런데 1년 이상 지속되어 온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시진핑이 요구한 '3불 정책'을 약속하고 중국에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방문이 한국과 일본과의 동맹을 강좌해 온 노력에 기초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아시아 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해 이 지역 민주주의 국가와 협력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뒤통수를 쳤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과의 '균형 외교'를 주장하지만 중국의 압력에 직면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에 대항하려는 한미간의 동맹을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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