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비트코인캐시 거래량 폭주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날 1100만원대였던 것이 12일 오후 3시30분께 시세가 283만 90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런 비트코인캐시 급등세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빗썸의 서버는 12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다운되어 버렸고 빗썸이 다운된 사이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200만원 이하로 내려가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투자진들은 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걸 보고 얼른 처분하뎌 했지만 전세계 거래량의 25%가 거래돼 예측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트래픽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닫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늘어나고 가격도 폭등하면서 투기 요소가 많고 해킹 등 범죄도 늘어나는데도 일확천금을 노리려는 속셈인지 겁없이 투자하다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주인도 없고 그렇다고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도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작동하는 시스템은 P2P 방식으로,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돼 있머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가 됩니다.
비트코인에서는 계좌를 ‘지갑’이라고 부르는 고유한 번호가 있는데 숫자와 영어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를 조합해 약 30자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는 금융화폐도 아니고 금융투자상품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거래를 권장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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