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빈국인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폭발물 트럭이 번화가로 돌진하여 자폭한 테러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BBC와 외신에 의하면,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리 호텔 부근의 한 사거리에서 트럭을 이용한 차량 폭탄 공격이 있었고 나서 약 2시간 뒤 모가디슈 메디나 지역에서 또 다른 폭탄이 터졌습니다.
모가디슈에서 이러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231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자살 폭탄의 위력이 짐작이 가듯 호텔 문과 유리창, 주변 상가, 버스 수십 대가 박살 났다고 합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사흘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 가운데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인구 약 1천200만 명의 소말리아에서는 정부 전복을 목표로 삼은 알샤바브의 테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소말리아 정부는 이 단쳬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해적 노략질로 악명 높은 나라인데 주민들은 내전과 기아에 시달려 궁핍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설상가상 테러까지 발생해 안타깝네요.
*사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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