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제주도내 모든 시내ㆍ시외버스가 개편되었습니다.
공항과 버스터미널, 읍면 환승 정류장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12개 노선이 신설되고 버스 디자인도 개선되었습니다.
버스노선의 경우 기존 644개 노선을 149개로 단순화하고 권역별 거점에 환승정류장 24곳을 설치했습니다.
중산간 지역의 관광지와 오름 등을 순환하는 관광지순환버스도 2개 노선에 16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노선버스가 최우선 순위로 통행하며, 긴급차량과 택시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대중교통우선차로제가 적용되는 ‘대중교통 가로변차로제’도 운영되고 있는데 제주시 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의 11.8㎞ 구간입니다.
다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4시30분~7시30분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또한 모든 버스 안에서 무료 Wi-Fi 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완행은 1200원이나 급행버스는 기본요금이 2000원이며, 5㎞당 요금이 추가되는데 최대 요금을 4000원입니다.
노선 검색이나 버스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http://bus.je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체계가 전면 개편되면서 당분간 혼란과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