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춤제 달걀 사태도 모자라 이번에는 소시지 같은 것에서 E형간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발 E형 간염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최근 햄과 소시지가 독일과 네덜란드산 돼지고기로 만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산 소시지’ 공포가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유럽에서 E형 간염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 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만든 햄과 베이컨 식품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E형간염은 사람 뿐 아니라 돼지 같은 동물에게도 생기는 인수공통 간염으로 아직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E형간염이란 E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감염되어 생기는 간염인데,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경구적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대규모의 유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형간염에 의한 유행은 1955년 인도 뉴델리에서 최초로 보고되었고, 그 뒤에도 인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저개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멧돼지 담즙, 노루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지금도 건강보험 진료통계에 의하면 연간 100여 명이 E형간염으로 진료를 받는 실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E형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한해 2천만명이 감염되고 2015년에는 4만 4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형간염바이러스의 증상은 E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7~10일 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나타납니다.
15~60일의 잠복기를 지나면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 뒤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치명률은 약 3% 정도로 낮다고 하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장기이식환자와 같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율이 높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병이 진행되며 발열과 간비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E형간염은 혈청 속에 E형간염바이러스에 대해 생긴 항체를 검사하거나 직접 E형간염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해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는 면역글로불린을 이용합니다.
E형간염은 아직 ,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음료수를 이용하고 음식을 익혀 먹으며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특히 동물의 간을 날로 먹지 말고 돼지고기도 잘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An average of 100 Koreans are reported to be infected with Hepatitis every year.
And to see how it is that the virus spreads here,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nnounced Sunday that it will carry out an investigation.
The KCDC will examine the severity of Hepatitis E, its source and path of infection, and outline a management plan.
A number of cases have been reportedly caused by contaminated water, or eating raw meat from wild boars or deer.
The infection in Britain is allegedly linked to pig farms in France, the Netherlands, Germany and Denmark.
And with Korea already having bought 12 tons of German sausages this year, Korea's health authorities say they will collect and inspect all ham and sausages from those countries already on the market, and have temporarily suspended distribution and sales of products already imported.
The Hepatitis E virus incubates for 40 days. Patients then mostly suffer from fatigue, stomachaches and loss of appetite, but it goes away on its own for most healthy adults
The mortality rate is quite low at 3 percent, but that can go up to 20 percent for people with weak immune systems, including pregnant women.
There is no vaccine for the virus yet.
The KCDC advises people to make sure their meat is fully cooked, wash their hands after going to the toilet and before cooking with soap and running water for more than 30 seconds.
*사진 출처 : 네이버
* 내용 출처 :Ariran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