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바뀌는 정부 조직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299명 중 2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82명로 가결했습니다.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대통령 경호실의 장관급 ➡차관급 대통령 경호처로의 개편

 

?미래창조과학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의 명칭 변경

 

?국가보훈처장의 장관급 격상

 

?행정자치부 ➡ 행정안전부로의 개편

 

?국민안전처를 폐지하고 재난·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설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에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 설치

 

?중소기업청 ➡ 중소벤처기업부'로 바꾸고 장관급으로 격상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중소기업청인데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핵심 부처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부 조직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은 처음부터 잘 만들어야지 정권이나 수장이 바뀔 때마다 입맛대로 바꾸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예산 낭비와 인력 낭비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조직 개편을 단행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