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빙산비리는 벗겨도 벗겨도 다 못 벗기는 양파와 같습니다.
1조2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기본적인 안전성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작년 강원도 산불 진화 중 수리온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맛 해도 헬기가 오래 되었거나 아니면 조종사의 조작 과실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하면, 소리온은 기체 설계 결함, 결빙 상황 엔진 이상 등 심각한 문제점을 방치한 채 무리하게 전력화됐다는 것입니다.
헬기의 생명은 엔진과 기체, 탑재장비 등에 모두 하자가 있음에도 수리온은 국산 ‘명품 헬기’로 2012년부터 전력화를 했습니다.
수리온은 방사청 주관 아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KAI 등이 2006년 개발에 착수한 첫 국산 기동헬기는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19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사청은 항공 안전에 치명적인 엔진 결빙과 설계상 결함 문제의 해결을 미룬 채 전력 공백을 이유로 내세워 KAI와 1조5600억 원 규모의 3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리온을 이렇게 무리하게 전력화한 배경에 ‘윗선’이 개입했는지는 향후 수사하면 전모가 드러날 것인데 방산비리는 정말 국가 안보에 직결되어 있어 방관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국가청렴도를 추락시키는데 일조한 방산비리에 대하여 새 정부는 대통령 주재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를 복원하여 국가 차원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비리 중에 가장 위험한 비리는 바로 방산비리인 것은 새로 도입하는 무기에 허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리베이트를 챙기며 쉬싀
해 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의무가 있는 분 당국에서 방산비리를 저지르는 것은 매국 행위입니다.
최긐 수리온 헬기 납품 비리 감사 결과만 보더라도 방산비리는 북한에게 어서 '우리나라를 먹으세요' 하는 이적 행의나 다름 없습니다.
무비 도입과 관련하여 그동안 군 수뇌부와 방사청이 얼마나 못된
짓을 해 왔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방산비리 완절 근절을 위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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