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중국 공산당의 횡포

옥상별빛 2017. 7. 16. 04:44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중국은 이번에 류샤오보 장례 처리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라서 추도의 물결이 일고 나라가 시끄러워지는 것을 우려한 조치라고 하지만 정말 만행이 극에 달했습니다.

 

 

? 만행 1

 

중국 당국이 시신을 처리하는데 7일장 풍속을 무시하고 3일장으로 치르게 통제했습니다.

 

 

? 만행 2

 

가족들의 의사와는 달리 묘지가 없고 화장을 하여 바다에 던져 그의 흔적을 지워버렸습니다.

 

 

? 만행 3

 

일반 국민은 조문을 금지시키고 가족과 가까운 친구 몇 명만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 만행 4

 

온 세계가 류샤오보의 죽음을 애도하는데 중국은 언론을 통제하고 류샤오보 관련 댓글까지 삭제하였습니다.

 

 

? 만행 5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는 외국에서 해외 망명을 요구하는데 중국은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여전히 가택 연금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민주화의 투사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보여준 만행을 중국인은 똑바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그저 배불게 먹는 것은 보장해줄 테니까 정치에 대해서는 갑론을박 하지 말라며 1당 독재로 횡포를 부리는데 이러한 상황이 오래 갈까요?

 

홍콩과 대만 주민들은 가만히 놔두고 지켜만 볼까요?

 

민주화를 위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할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국 지도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먼훗날은 알 바가 아니고 '내 임기에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