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철회의 대안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없어 거리는 너무 한산하고 유명 관광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보복 철회를 요청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이 장애를 제거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 철회가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시장경제에 입각하여 자유무역을 수호한다지만 경제와 안보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외교 문제를 가지고 경제로 보복하고 있어 사드 보복은 장기화될 것 같습니다.

 

롯데는 사드 부지 제공이 빌미가 되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고여행업계와 면세점 업계도 많은 손실을 견디다 못해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이고 중국에 진출한 510개가 넘는 한국 부품업체들까지 도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의 합작사가 보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사드 철회를 끝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진핑 2기 체제가 출범할 11월 공산당대회 이후에 변화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미국은 사드 배치만 고집할 것이 아니고 이참에 사드에 대한 모든 기술 이전을 해 주어야 시간이 걸려도 우리 기술로 사드 배치를 해서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하는 것밖에 다른 대안이 없는 듯합니다.

 

우리도 북한처럼 자주국방을 위한 최첨단 무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