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정신 못 차리네

이게 야구인가요?

옥상별빛 2017. 7. 5. 21:43

 

KIA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1-12로 뒤진 5회초 12명의 타자가 출루하여 무려 12득점을 해 단숨에 13-12로 역전했습니다.

 

경기 중반에 1-12로 뒤지고 있다면 역전이 거의 불가능한데 5일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7 KBO 리그 경기에서 KIA가 11타자 연속안타로 13대12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11타자 연속 안타는 프로야구 신기록으로 축하할만하지만 21세기에 아직도 동네 야구같은 프로야구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경기는 결국 SK가 18:17로 이겼지만 이 점수들 보세요.

 

늘 지적하지만 우리나라 투수는 아직도 무늬만 프로이지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사지 못하여 안타를 수없이 맞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자가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국내에서 내놓으라는 김현수도 박병호도 미국에서는 주전 경쟁에 밀리는 실력이라 한국 프로야구는 갈 길이 너무 멉니다.

 

그래서 프로야구 관중수가 줄어드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