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안타까워라

노숙자의 침대?

옥상별빛 2017. 6. 29. 06:13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봄 이탈리아의 노숙자 관련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주라. 그 돈을 어디에 쓰든 염려하지 마라. 술 한잔이 그 사람의 삶에서 유일한 행복이라면 그에 쓴들 어떠하겠는가.”

 

라고 말했습니다.

 

노숙자 중에는 집이 있으면서도 구걸하는 사람이 있지만 진짜 상당히 어려운 사람도 많습니다.

 

먹는 것은 구걸하면 되나 잘 곳은 구걸하기 쉽지 않아 길거리에서 잘 수밖에 없는데 그려진 침대가 안타까움을 더하네요.

 

*사진 출처: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