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25일 간선도로에 유조차가 타이어 사고로 전복돼 석유가 새어 나왔습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이 기름을 얻으려 몰려들던 중 폭발해 150명 이상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기름은 비싼 상품으로 되팔 수가 있어서 화재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병, 냄비, 양동이 등을 들고와 쏟아진 석유를 담아 가지고 되팔려고 몰려든 바람에 누군가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여 이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날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항구에서 약 21만 리터의 기름을 싣고 펀자브주 라호르로 향하던 유조차가 뒤집힌 뒤 약 한 시간 만에 폭발로 이어져 최소 153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는 그야말로 가난이 사고를 키웠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드러내는 즐거움 > 안타까워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숙자의 침대? (0) | 2017.06.29 |
---|---|
기로에 선 신고리 5·6호기 운명 (0) | 2017.06.28 |
평행선을 달리는 남북 (0) | 2017.06.26 |
중국 사천성 산사태 매몰자 100명 넘어 (0) | 2017.06.24 |
사드배치 왜 알리나요? (0) | 2017.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