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는 즐거움/엎질러진 엄청난 일들

무서운 골프연습장 납치 사건

옥상별빛 2017. 6. 29. 05:38

 

골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하여 살해하는 사건이경남 창원에서 일어났습니다.

 

범죄에 가담된 남녀 3인조 가운데 심모(29·서울) 씨는 이미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달아난 심씨의 6촌 형 심천우(31·경남 함안군)씨와 여자친구 강정임(36·인천)씨는 공개 수배를 하고 있습니다.

 

창원경찰서는달아난 두 명의 수배자 2명의 얼굴과 인적사항, 체격 등 신상정보와 인상착의가 담긴 ‘부녀자 납치살인 피의자 수배’ 전단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하고 신고보상금으로 최고 500만원을 내걸었습니다.

 

3인조 살인범들은 고급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여성을 노려 살해하고 광주로 가서 가발에 화장으로 여장한 상태로 피해자의 카드를 이용해 480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8시 40분께 창원에 위치한 한 골프연습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범행 대상을 노리다가 40대 여성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는 고성군까지 가서 인근 폐주유소에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담고 돌덩이 3개를 함께 넣어 진수교대 인근에 버렸습니다.

 

완전 범죄가 될 뻔 했는데 시신이 곧 물 위로 떠오르면서 27일 오후 6시 5분께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사람을 납치하고 살해까지 하나요?

범죄에 가담한 여자는 얼굴 모습을 보면 아리따운데 나쁜 연하의 남자를 만나 인생을 망치게 되었는데 이를 어찌하나요?

 

이번 사건이 돈 밖에 모르는 묻지마 범죄인 것 같은데 참으로 무서운 30대입니다.

 

달아나 봐도 독 안에 든 쥐인데 자수하여 응분의 양형을 받아 장기간 감옥에서 속죄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