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의해 민주주의가 유린되다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사제지간인 이유미 의원이 문 대통령 아들 입사 허위 제보를 하여 철창 신세가 되었는데 스승이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도록 가르쳤나요?

 

자녀에게 좋은 본을 보여야 할 엄마로서 지역 주민의 준법 선봉에 서야 할 지도층으로서 모든 국민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한 행동이 이 정도로 비열하고 파렴치한데 누가 국회의원을 믿겠나요?

 

일자무식인 사람도 아무런 근거 없이 비열하게 행동하지는 않을텐데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인데 허위 제보를 만들어내다니 기가 막힌 창의력 (?)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졌으면 당의 발전을 위하여 머리를 써야 할텐데 이것은 자승자박이 아닌가요?

 

공인으로서 금뱃지를 달고 있으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수 있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나요?

 

이 의원은 휴대전화 3대를 동원해 카카오톡 대화창을 조작하고, 문준용 씨의 파슨스 동료 이메일을 도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남동생을 시켜 가짜 녹음 파일을 제작해서 그럴 듯하게 허위제보 내용을 만들어냈습니다.

 

엄청난 정치공작을 여성 의원 혼자서 저질렀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몇 명이나 될까요?

 

이에 많은 국민들은 이번 조작 파문에 국민의당 당 수뇌부의 조직적인 조작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하여 앞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아야 알겠지만 설사 단독 범행이라고 밝혀져도 국민의당 수뇌부는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자리를 물러나야 합니다.

 

법을 만드는 사람이 법을 어기는 '국민의당'이 무슨 국민을 위한 당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군사 독재에 맞서서 피흘리며 지켜 온 풀뿌리 민주주의가 일개 국회의원에 의해 유린된다면 이것이 민주국가인가요?

 

같은 한국인으로서 낯 뜨거운 상황을 어찌하오리까?

 

 

 

*사진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