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예상대로 제25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마크롱은 이로써 최연소·비주류 정당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어 프랑스의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또한 1977년생으로 만 39세인 마크롱은 국가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마크롱은 2014.08 ~ 2016.08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을, 2014 ~ 2014.08 프랑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과거 사회당 소속이었던 마크롱은 좌경화된 당에 답답함을 느끼고 지난해 8월 사회당 정부에서 이탈해 독자 세력인 '앙마르슈'(전진)를 발족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는데 결국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마크롱의 정치성향은 정치·사회적으로는 불평등 해소를 표방하는 좌파 정책을, 경제적으로는 우파에 가까운 친기업적 정책을 표방하는 중도 성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는 당선으로 유럽연합(EU)의 틀을 지키면서 체제를 개혁하는 임무를 주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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