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북한의 수작

 

아직 부검 결과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는 부검의 결과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시신 인도를 요구했습니다.

 

김정남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자기네 영사관의 보호를 받는 외교관 여권 소지자에게 부검을 반대했음에도, 말레이시아는 허락 없이 이를 강행했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검 결과가 알려지면 자기네 소행인 것이 드러날까봐 말레이시아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지기네를 속이려는 것이며, 우리와 결탁한 것이라는 모함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철은 우리 정부가 정치 스캔들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하고 있습니다.

 

강철은 북한의 지령을 받아 닭 잡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습니다.

범인이 잡혀지면 실상이 드러날 테지만 그때도 우리의 수작으로 몰고갈 것이 뻔합니다.

 

파렴치한 김정은 놈은 두고두고 우리를 괴롭히네요.

 

말레이시아는 빨리 부검 결과를 발표하고 시신은 가족에게 인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