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을 암살하는데 가담한 일당이 6명이라고 하는데 택시타고 달아났던 여성이 다음날 공항 다시 오는 바람에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이 다른 베트남 여성 1명과 북한 국적을 포함한 남성 4명 등과 함께 범행을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달아난 5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당초 고도로 훈련된 북한 공작원일 것으로 추측했는데 범죄에 가담한 여성은 의외로 마스크도 안 쓴 베트남의 29세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여성은 뒷날 오전 8시 20분 암살 사건이 발생한 쿠알라룸푸르공항 제2청사를 배회하다 경찰에 발견돼 체포됐는데 아마 출국하려고 왔다가 잡힌 것 같습니다.
남성들은 범행 당시 공항 내 식당에서 여성 2명이 김정남을 습격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CCTV에 찍혔던 여성 2명은 김정남 암살을 위해 고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그 뒤 일행이 자신만 호텔에 남겨놓고 모두 사라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장난을 치면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여성을 꼬드긴 것 같은데 순진한 여성이 넘어간 것 같습니다.
체포된 여성은 다른 여성 한 명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공범인 남성 4명으로부터 승객들을 상대로 장난을 치자는 제의를 받고 남성들이 준 스프레이를 김정남의 얼굴에 뿌렸다고 진술했다는데 다른 나라 여성이 범죄에 이용되었습니다.
북한의 사기와 비인간적인 범죄 행위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네요.
베트남에서는 북한을 가만 두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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