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 국정논단 시비에 시끄러운 사이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제주를 빼고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통제불능' 으로 치닫는 AI에 대하여 정치인들은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청정지역이던 경상남도에서도 감염 확진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살처분만 닭과 오리는 2,500만마리 넘어섰습니다.
AI 여파로 계란 값이 지난달보다 40% 가까이 오르는데 무력한 정부와 정치인은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농가를 포함하여 총 260개 농가가 AI 양성판정을 받았이며 발생지역도 8개 시도, 32개 시군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국으로 AI가 퍼지면서 가금류 살처분이 급증되고 농가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이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데 우리의 방역 체계는 엉망입니다.
정부는 계란 수급안정화 방안으로 외국에서 수입하는 안으로 가격 안정을 취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한심합니다.
내년도가 닭의 해인데 귀한 몸값 어찌하오리까요?
* 사진 출처: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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