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쌓는 즐거움/지식 창고

보르도의 7대 샤토

옥상별빛 2013. 7. 31. 09:05

 

이 샤토들은 외국인에게 팔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어 프랑스의 국가적 문화적 자존심을 지닌 외인들이다. 여기서 7대 샤토란 샤토 라피드 로쉴드(Château Lafite-Rothschild: 포이약), 샤토 무롱 로쉴드(Château Mouton-Rothschild: 포이약), 샤토 라투르(Château La Tour: 포이약), 샤토 마고(Château Margaux), 샤토 오브리옹(Château Haut-bbion), 샤토 디켐(Château d'Yquem), 샤토 페트뤼스(Château Petrus)이다.

 

□ 샤토 라피드 로쉴드

 

 

루리 15세가 마시면서 유명해졌고 17세기에 프랑스 귀족들도 샤토 라피드 로쉴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 외인은 특1등급 와인으로 가격이 1천 만원 이상인 것들이다. 샤토 무롱 로쉴드는 필리프 로트실트 남자이 고급와인으로 만드는데 기여한 와인으로 모든 와인은 750mL병에 담아 새로운 와인의 유통 시대를 열었다.

 

□ 샤토 무롱 로쉴드

 

 

1973년에 1등급 와인으로 승격되었는데 후에 대통령이 된 자크 시라크 농무장관의 공이 컸다. 샤토 무롱 로쉴드는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진출해서 전설적인 신대륙 와인을 창조해 내었다.

 

□ 샤토 라투르

 

 

14세기부터 포도 농사로부터 지어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포도원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이 와인은 유일하게 영국인이 사들여 혁신적인 변화로 이루어 내었는데 당시 레드와인이 1차 발효에 대형 나무통을 이용한 반면 샤토 라투르는 스테인레스 발효 탱크를 도입해서 보수적인 와인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이 와인은 수령이 10년 이상인 포도나무에서만 포도를 따서 만드는 엄격한 과정을 거키고 매년 새 오크통을 사용하는 등 혁신적적인 방법을 도입하였다. 1993년 백화점 체인 오 프렝탕이 1억 3천만 유로를 들여 매입함으로써 프랑스 와인업계는 상당히 자존심을 되찿을 수 있었다. 남성적이고 힘찬 와인으로 알려져 있고 연 40만 병을 생산한다.

 

□ 샤토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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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이 15세의 두 번째 애인 마담 뒤 바리가 궁중에 소개한 와인으로 우아하고 섬세하며 여성적인 와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와인은 한 병에 8천~1만 유로를 호가하는 초고급 와인이다. 뚜렷한 소유주 없이 운영회사가 경영하던 이 와인은 그리스 재벌 앙드레 맨젤로폴리스에게 팔리는데 프랑스로 국적을 바꾼 후에야 와인 생산이 가능해졌다.

 

□ 샤토 오브리옹

 

 

1855년 메드크 지역 와인등급 평가에서 특1등급으로 선정된 고급 와인이다. 모든 와인병에 규격화된 병을 사용하는데 어깨가 좁고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매년 27만 병이 생산되는 이 와인은 1935년 미국의 딜런에게 넘어갔다.

 

□ 샤토 디켐

 

 

103헥타르에 연 9만 5천 병의 스위트 와인이 생산되는데 포도를 그냥 따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한 알 한 알 엄선해서 최고 상태인 것만 떠서 한 병을 만드는데 포도 나무 한 그루에서 와인 한 잠이 만들어질 정도이고 무려 150명의 사람 손이 들어갈 정도로 꽤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치는 와인이다. 이언 원칙아래 포도즙을 세 번이나 짜고 10-15회 걸러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맑은 와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날씨가 나쁘거나 작황인 안 좋은 때에는 아예 생산을 하지 않을 정도이고 최소 4년을 숙성시켜 내놓고 있다. 샤토 디켐의 깊은 맛은 포도 생산에서부터 시작된다. 샤토 디켐을 방문하면 웅장한 샤토 건물과 주변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부분 귀부병에 걸린 포도만 수확되고, 다음번 수확 전에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며 일부는 남겨 놓는다. 산도와 당도의 조화가 완벽하여 밸런스로 입안에서 여운이 오래동안 머무는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스위트한 디저트에도 조화가 으뜸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샤토 페트뤼스

 

19세기 말 파리 박람회에서 금상을 받으면서 유명해진 이 와인은 와인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이라면 갖고 싶어 하거나 또 마셔 봤다면 뽐내고 싶어하는 와인이다. 1820면 루바 부인이 1974년 11월 20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와 필립 공의 결혼식에 샤토 페트뤼스를 내놓게 함으로써 이 와인은 일략 세게 상류사회를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한 병에 90만을 한다.

생산량이 한 해 불과 2만 2000병으로 국내에도 겨우 2007빈티지 5케이스(60병)만이 할당돼 수입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몇몇 백화점에만 일부가 남아 있을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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