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대왓의 추억

드레스덴에서 뉘렌베르크로 가는 도중의 풍경입니다. 높은 산은 아예 없고 너른 들판이 끝없이 펼쳐지는 가운데 독일의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 고속도로 저 멀리로 몇 채씩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밭에는 봄 작물인 밀과 유채 싹이 자라고 있었고 풍력 발전을 위한 바람개비가 군데..

드레스덴은 독일의 동부 작센 주의 주도로 엘베 강 중류 연변에 위치하는데 인구 48만 정도입니다. ‘독일의 피렌체’로 불린 예술도시로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츠빙거궁전과 교회로 유명한 드레스덴은 1945년 미국 · 영국 공군의 폭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지금은 ..

둑일 동남부에 있는 드레스덴 츠빙거 궁전은 작센 바로크 건축의 대표적인 궁전입니다. 이 궁전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으나 그 후에 재건되었고 지금도 일부분은 보수 중에 있습니다. 건물은 크로넨문을 통과하면 성당이 하나 있고 십자형의 넓은 뜰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

프라하에서 밤 볼거리는 까를교 다리에서 보는 야경입디다. 홍콩이나 상해, 시드니의 야경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산책겸 가 볼만 합니다. 희미한 불빛 사이로 보이는 프라하 야경은 연인들에게 있어서는 매력적인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카프카의 작업실이 있는 프라하 황금소로(Golden lane in Prague)는 '프라하 성'을 빠져나오는 좁은 골목입니다. 이 황금소로는 16세기 초에 프라하 성에서 일하는 하위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황금소로라는 이름은 루돌프 2세에 의해 왕의 영원불멸을 위한 부역을 위..

프라하의 까를교는 9세기부터 만들어진 오랜 다리로 야경이나 석양을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처음에는 목재로 만든 다리였으나 지금은 사암으로 1357년 까를 4세때 착공해 1402년 완공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로 보면 고려말에서 조선 초에 세워진 셈인데 그 당시의 놀라운 ..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체코가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프라하 성의 제3정원에 있습니다. 블타바 강 너머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9세기에 바츨라프 1세가 교회 건물을 지은 것이 성 비투스 대성당의 원형이고, 이후 11세기에 로마네스크 ..

도시라고는 하나 네온싸인 간판이 없고 가로등불이 약해 어두침침합니다. 거리에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 트램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그래도 도시는 활기가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즐비하여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네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체코의 호텔은 로비가 좁고 방도 매우 좁았습니다. 호텔 방에서는 물도 무료로 제공하지 않아 사 먹어야 한답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틀간 지낼 수밖에 없네요. □ 안녕하십니까? Dobry den (도브리덴) □ 아침 인사 Dobry rano (도브리 라노) □ 낮 인사 ..

프라하 루지네 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Prague)잎니다. 프라하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17㎞ 벗어난 곳에 위치하는데 국제선, 국내선이 다 취항하는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이라 합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산하였습니다. 체코돈은 외화코드 코루나(KRW)라고 하는데 10월 현재 1코루..